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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일본의 한반도 침탈의 첫 희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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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신문

황성신문

우경고(又警告), 『황성신문』 (1904.10.3)

〔원문〕

Original Text

〔역문〕

논설
우경고(又警告)
◎오호라 우리 한국이 태조 개국 이래로 500여 년을 비록 중국의 번복(藩服)이라고 하여 그 고명(誥命)을 받았으나 세시 때때로 경축절에 조공을 바치는 예만 있을 뿐이오 내정과 외교에서는 자주적으로 오로지 행하지 않음이 없고 조금이라도 간섭을 받는 폐단이 없었으니 이는 이름은 비록 속방(屬邦)이나 그 실질은 곧 독립자주국이러니 개국 503년에 일청전쟁(日淸戰爭)의 결과로 인하여 속방의 이름 을 벗고 확실히 완전한 독립국이 되어 세계 열방과 더불어 서로 사절을 파견하여 평등한 권리를 공인하니 국가의 영예가 이렇게 크게 되었음이라. 만약 능히 독립의 이름을 실천하여 고질적인 기질을 제거하고 점차 개명한 발걸음으로 나아가 독립의 기초로 하여금 완전히 공고케 하면 비록 이 삼천리 강토로도 족히 부강의 업에 이르러 능히 열강과 나란히 할 수 있으리니 다른 날에 한창 왕성한 힘을 차라리 일본에 더할지 언정 어찌 일본이 우리를 침범함을 우려할 것인가. 오늘날에 이르러 독립의 명칭이 10여 년에 불과하고 일본인이 공연히 보호 두 글자로 여러 보도에 등재하며 여러 나라에 포고하고 또 비단 문자의 논의 사이만이 아니라 그렇게 하여 최근의 행동으로써 증거하건대 내정과 외교의 권한을 간섭하지 않을 수 없어 자주의 권리가 손실을 입어 남음이 없으니 이는 이름은 비록 독립이나 실질은 속국(屬國)의 일례요 보호국도 오히려 이와 같지 않으니 국가의 수모와 치욕이니 어찌 이에 비견하여 큰 것이 있겠는가. 오호라 저번에 일본신문을 보니 다른 나라의 종놈들도 한국 大臣의 이빨과 더불어 부끄럽다고 하니 어찌 외국인의 이러한 욕을 얻으리오. 백성을 위하여 이와 같이 정부의 밑에 있는 자가 피를 토하고 뼈를 아파할 자가 없는가. 앉아서 오늘날의 국면과 시세에 있어도 오히려 또한 권리와 당파로써 서로 싸우고 있으니 오호라 만약 이와 같을 뿐이면 그 궁국은 장차 속국의 신첩(臣妾)으로 그칠 것인가. 그런 즉 장차 어떤 얼굴로써 지하에서 조종(祖宗)을 뵐 것이며 장차 어떤 얼굴로써 이천만 국민을 대할 것인가.